오래된 24평 구축 아파트를 셀프로 인테리어하면서 소요된 총 비용과 과정에 대해 상세히 공유합니다. 직접 공사를 하면서 느꼈던 현실적인 팁과 실수, 예산 절약 방법까지 포함해, 추가적으로 전문가의 도움 없이도 가능했던 셀프 인테리어 성공기를 알려드립니다. 이 글을 통해 셀프 인테리어에 대한 막막함이 줄어들고,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와 경험을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. 😊
- 셀프 인테리어는 철저한 준비와 계획부터 시작됩니다.
- 베란다를 새롭게 만들고 싶다면 먼저 타일과 페인트 작업을 고려하세요.
- 낡은 방문과 창틀도 페인트로 간단히 리프레시 가능합니다.
- 현관문 교체는 생각보다 저렴하게 셀프 시공이 가능해요.
- 벽지 시공은 시간이 많이 들지만, 전체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작업입니다.
- 전등과 콘센트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셀프로 교체할 수 있습니다.
- 마지막으로 장판 시공은 인테리어의 마무리를 장식하는 작업입니다.
1. 셀프 인테리어 시작 전 준비 과정
셀프 인테리어는 철저한 준비가 필수입니다. 단순히 벽지를 새로 바르고 타일을 깔고 끝내는 작업처럼 보일 수 있지만, 모든 단계마다 사전 준비가 중요하죠. 자재 준비부터 예산 계획까지 빈틈없이 준비해야만 중간에 작업이 멈추거나 예산 초과하는 불상사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. 특히, 오래된 구축 아파트는 예상치 못한 곳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세심한 준비가 필요합니다.
- 예산 책정: 24평 아파트 기준으로 인테리어 예산을 약 300만 원에서 1000만 원으로 넉넉하게 잡으세요. 셀프로 진행할 경우, 저희 사례처럼 최대 70% 정도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.
- 인테리어 스타일 선택: 원하는 스타일을 정한 후, 필요한 자재를 미리 구입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. 예를 들어, 모던한 느낌을 원한다면 화이트 톤의 벽지와 깔끔한 라인의 가구를 준비하세요.
- 도구 준비: 셀프 인테리어에서 필요한 도구들(페인트 롤러, 퍼티, 샌딩기 등)을 미리 구비하면 작업을 훨씬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. 필요한 도구들은 대형 마트나 온라인 쇼핑몰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.
2. 베란다 작업: 벽과 바닥 시공
베란다는 그동안 방치되어 온 공간일 수 있지만, 신경을 조금만 써도 집의 첫인상을 완전히 바꿔줄 수 있는 곳입니다. 타일을 새로 깔고, 벽에 페인트를 칠하는 것만으로도 오래된 아파트의 모습을 새롭게 탈바꿈시킬 수 있죠. 저희 집의 경우, 베란다 타일이 오래되어서 그 위에 새로운 타일을 시공하고 벽면은 전체적으로 페인트칠을 했습니다. 비용적으로도 크게 부담되지 않는 작업이었습니다.
- 벽면 퍼티 작업: 벽면의 깨진 부분은 퍼티로 메워주고 샌딩기로 매끄럽게 다듬어준 후, 페인트 작업을 했습니다. 퍼티 비용은 약 1만 원 정도 들었습니다.
- 페인트 작업: 타일이 더러워지지 않도록 먼저 벽을 페인트로 마감했습니다. 베란다 벽에 어울리는 밝은 색을 선택했으며, 페인트 비용은 5만 원 정도 소요되었습니다.
- 바닥 타일 시공: 바닥 타일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직접 시공했으며, 약 30만 원 정도 들었습니다. 타일 시공을 고민하는 분들이라면 사전에 시공 방법을 충분히 숙지하고 시도해보세요.
3. 방문 및 창틀 페인트 작업
오래된 방문과 창틀은 인테리어에서 종종 간과되는 부분입니다. 하지만 이 부분을 조금만 신경 써도 집안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죠. 저희는 손상된 부분을 퍼티로 메우고, 페인트칠을 새로 했습니다. 생각보다 간단한 작업이었지만, 효과는 놀라웠습니다.
- 퍼티 작업: 문과 창틀의 손상된 부분을 퍼티로 채워주고 샌딩기로 매끄럽게 다듬었습니다. 퍼티 작업은 초보자도 쉽게 할 수 있는 작업이라 부담 없었습니다.
- 페인트 선택: 방문은 베이지, 창틀은 흰색으로 칠해 깔끔하게 마감했습니다. 페인트 비용은 15만 원 정도 소요되었습니다.
- 손잡이 교체: 낡은 손잡이를 1만 원대 제품으로 교체했더니 집 안 분위기가 훨씬 깔끔해졌습니다. 이 작은 변화가 생각보다 큰 차이를 만들어내죠.
4. 현관문 시공과 디지털 도어락 설치
현관문은 집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. 처음엔 교체 비용이 너무 비싸서 부담이 되었지만, 셀프 인테리어로 저렴하게 해결할 수 있었죠. 페인트로 깔끔하게 칠하고 디지털 도어락까지 설치하니, 새로운 집에 들어오는 기분이 들었습니다. 😊
- 페인트 작업: 기존 현관문은 낡아서 교체가 필요했지만, 비용 절감을 위해 페인트칠을 했습니다. 3만 원대의 저렴한 비용으로 현관문을 새롭게 리프레시할 수 있었습니다.
- 디지털 도어락 설치: 낡은 손잡이를 제거하고 디지털 도어락을 설치했습니다. 시중에 판매되는 도어락 중 10만 원 이하의 제품으로 교체할 수 있었습니다. 직접 설치가 가능하며, 비용도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.
5. 벽지 시공: 주의할 점과 비용
벽지 시공은 생각보다 난이도가 높았습니다. 전문가들이 쉽게 하는 것처럼 보였지만, 실제로 해보니 시간이 오래 걸리고 정밀한 작업이 필요했죠. 특히 천장 시공은 매우 힘들었기 때문에 이 부분은 고민이 필요합니다. 벽지 선택에서부터 시공 팁까지 아래에서 자세히 설명드릴게요.
- 벽지 선택: 넓어 보이도록 화이트 톤의 벽지를 선택했습니다. 벽지 하나로 집안 분위기가 확 달라졌죠. 벽지 구매 비용은 약 42만 원 정도 들었습니다.
- 천장 시공: 천장까지 벽지를 붙이려면 기술이 필요합니다. 경험이 없다면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. 저희는 직접 진행했지만,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.
- 칼질 작업: 벽지 시공 중 가장 어려운 부분은 칼질입니다. 미세한 부분까지 신경 써야 깔끔한 마감이 가능합니다. 😊
6. 전등 및 콘센트 교체
오래된 전등과 누렇게 변한 콘센트는 집의 인상을 크게 좌우합니다.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, 직접 교체할 수 있는 작업이라면 셀프로 시도해보세요. 특히 전등은 LED로 교체하면 전기요금 절약 효과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.
- 전등 교체: 기존 형광등을 LED 조명으로 바꾸니 집안 분위기가 한층 밝아졌습니다. LED 조명은 약 10만 원 정도 들었습니다.
- 콘센트 교체: 누렇게 변색된 콘센트를 새 제품으로 교체했습니다. 콘센트 교체는 어렵지 않으며, 비용은 5만 원 정도 들었습니다.
- 안전 고려: 전기 작업은 반드시 전원 차단 후 진행해야 하며, 간단한 작업이라도 안전하게 작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7. 장판 시공으로 마무리!
모든 셀프 인테리어 작업을 끝내고, 마지막으로 장판을 새로 깔았습니다. 장판은 집 안 전체 분위기를 마무리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. 친환경 장판을 사용해 공간을 깔끔하고 쾌적하게 만들어보세요.
- 장판 선택: 저희는 친환경 모 요름 장판을 사용했습니다. 건강에 해롭지 않고, 내구성도 좋아서 장기적으로 사용하기 좋습니다.
- 장판 시공 팁: 시공 면적을 정확히 재는 것이 중요합니다. 이음새 칼질도 깔끔하게 해야 완성도가 높아집니다. 장판 시공은 약 30만 원 정도 들었습니다.
- 마지막 정리: 장판 작업이 끝나고 집이 마치 새로 지어진 것처럼 깨끗해졌습니다. 마지막으로 청소를 하며 마무리하니 성취감이 느껴지더군요.
8. 총 비용 및 후기
이번 셀프 인테리어는 전체적으로 195만 원이 들었고, 전문가의 도움 없이 진행해 약 900만 원을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. 비록 모든 작업이 완벽하지는 않았지만, 직접 집을 새롭게 바꿔나가면서 얻은 성취감은 돈으로 살 수 없는 귀중한 경험이었죠. 😊 셀프 인테리어를 고민하고 계시다면, 저희 경험을 참고하셔서 예산과 계획을 잘 세우신 후 도전해보세요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