비트코인 처음 사보려는 분들, 다들 한 번쯤 고민합니다. “업비트에서 사는 게 나을까?”, “바이낸스가 코인이 많다던데 그게 좋을까?” 이 글은 그런 초보 투자자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. 국내 거래소와 해외 거래소의 차이점부터 실제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장단점을 찬찬히 알려드릴게요. 처음 비트코인을 접할 때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줄여드리고, 자신에게 맞는 구매 방법을 찾도록 도와드릴 겁니다.
📌 목차: 이 글을 읽으면 바로 알 수 있는 핵심 요약
- 국내 거래소는 원화로 바로 구매할 수 있어 간편하지만, 코인 종류가 제한적이에요.
- 해외 거래소는 다양한 코인을 취급하고 거래량이 많지만, 입금이나 인증 과정이 복잡해요.
- 업비트를 통한 비트코인 구매는 쉬운 회원가입과 입금만 끝내면 바로 시작할 수 있어요.
- 바이낸스를 사용하려면 원화를 USDT로 바꾸고 지갑으로 옮기는 과정이 필요해요.
- 보안이 제일 중요합니다. OTP는 꼭 설정하고, 피싱 사이트 주의하세요.
- 초보자라면 일단 국내 거래소에서 시작하고, 필요할 때 해외 거래소를 이용하세요.
- FAQ에서 바이낸스를 사용하는 것에 대한 합법성이나 한국 사용 가능 여부를 다뤘어요.
1. 비트코인, 어디서 사야 하나요? 처음엔 누구나 막막하죠
비트코인을 한 번도 사본 적 없는 사람에게 ‘업비트’니 ‘바이낸스’니 하는 용어는 그 자체로 벽처럼 느껴질 수 있어요. 저 역시 처음엔 ‘도대체 이걸 어디서 사야 하나’ 막막했습니다. 검색을 해봐도 전문 용어가 쏟아지기만 하고, 어느 쪽이 나에게 맞는 선택인지 판단하기 어려웠죠.
그런데 중요한 건 ‘어떻게 사는지’보다는 ‘어디서 사는지’부터 결정해야 한다는 거예요. 국내 거래소(업비트, 빗썸 등)냐, 해외 거래소(바이낸스, 코인베이스 등)냐에 따라 준비 과정과 이용 방식이 완전히 다르거든요.
그래서 이 글에서는 두 가지 거래소 방식의 장단점을 비교해드리고, 각각의 사용법까지 실제 스텝바이스텝으로 안내해드립니다. 오늘 이 글 한 편이면 첫 비트코인 구매에 대한 걱정이 훨씬 가벼워질 겁니다.
2. 국내 거래소(업비트)에서 비트코인 사는 법 – 간편하고 직관적인 선택
✔️ 회원가입부터 실명 인증까지, 생각보다 쉬워요
- 업비트 앱 설치 후 카카오계정 연동으로 회원가입
- 본인 명의 휴대폰 인증 → 계좌 인증 → 신분증 KYC(실명 인증)
- 연결한 계좌에서 원화 입금
✔️ 입금 후, 거래소에서 주문
업비트는 원화(KRW)로 직접 비트코인을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초보자에게 매우 친숙해요. 앱 UI도 직관적이고 거래소를 처음 사용하는 사람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죠.
🛒 매수 방법 두 가지
- 시장가 주문: 지금 바로 사고 싶을 때
- 지정가 주문: 원하는 가격에 사고 싶을 때
원화를 입금하고 비트코인(BTC/KRW) 마켓에 들어가 주문만 누르면 바로 체결됩니다. 거래 수수료는 약 0.05% 정도로 적당한 수준이지만, 급격한 가격 변화 시 시장가 주문은 예기치 않은 체결이 발생할 수도 있어요.
무엇보다 장점은 국내 서비스이기 때문에 국문 고객센터가 친절하고, 실수해도 어느 정도는 구조적으로 보호받는 느낌이 있다는 점입니다.
3. 해외 거래소(바이낸스)에서 비트코인 사는 법 – 코인 종류 많고 가격도 유리할 수 있지만?
✔️ 계정 개설부터 인증까지, 살짝 복잡한 첫 시작
- 바이낸스 회원가입(이메일/휴대폰 인증)
- 여권이나 주민등록증을 통한 신원 인증(KYC)
- 한국 원화는 직접 입금 불가 → USDT 같은 스테이블코인으로 환전 필요
✔️ 원화로 직접 비트코인 살 수 없어요
바이낸스에 원화를 입금할 수 없기 때문에, 대부분의 한국 이용자들은 다음 방법 중 하나를 이용합니다.
방법 | 장점 | 단점 |
---|---|---|
P2P 마켓(개인간 거래) | 수수료가 낮고 선택의 폭이 넓어요 | 사기 주의 필요, 거래소보다 복잡 |
신용카드 결제 | 즉시 구매 가능, 빠른 접근 | 수수료 높고 한도 제한 있음 |
업비트 → USDT 구매 후 전송 | 가장 안전하고 간편 | 이중 수수료 발생 가능 |
이렇게 확보한 USDT를 바이낸스 지갑으로 전송한 후, BTC/USDT 마켓에서 비트코인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. 거래량이 많기 때문에 가격 변동성은 작고, 다양한 알트코인도 만나볼 수 있다는 게 해외 거래소의 가장 큰 매력이죠.
4. 국내 vs 해외 거래소 비교 – 이 표 하나로 정리해볼게요
항목 | 국내 거래소 (업비트) | 해외 거래소 (바이낸스) |
---|---|---|
입금 방식 | 원화(KRW) 직접 입금 가능 | 원화 직접 입금 불가 (P2P, 카드, 송금 필요) |
사용자 인터페이스 | 모바일 중심, 한국어 완벽 지원 | 영문 중심, 한글 번역은 제한적 |
지원 코인 수 | 제한적, 메이저 위주 | 1000종 이상, 알트코인 다양 |
거래 수수료 | 대체로 0.05%~0.1% | 0.02%~0.1%, 낮은 편 |
고객지원 | 국내 채팅, 이메일 지원 | 영문 채팅 지원, 한국어 미흡 |
이렇게 놓고 보면 확실히 국내 거래소는 접근성과 안정성, 해외 거래소는 다양성과 글로벌 유동성이라는 장점을 각각 갖고 있어요. 하지만 단순히 ‘더 좋다’가 아니라 자신의 목적에 따라 선택해야 한다는 걸 기억하세요.
5. 어떤 거래소를 쓰든 꼭 알아야 할 안전 수칙
✔️ 보안은 ‘선택’이 아니라 ‘필수’입니다
- OTP 2차 인증은 무조건 설정
- 공식 앱과 웹사이트만 이용 (피싱 사이트 주의!)
- 지갑 주소 복사할 때는 반드시 두 번 이상 확인
- ‘내가 송금한 지갑’과 ‘상대방 지갑’이 맞는지 항상 점검
저는 예전에 주소를 복사하다가 뒷자리가 바뀐 피싱 프로그램에 당할 뻔한 적이 있었어요. 다행히 마지막에 다시 확인하면서 막을 수 있었는데, 이런 건 한 번만 실수해도 돈을 날립니다. 이 글을 읽는 분들만큼은 제 실수 따라하지 않길 바라요.
6. 결론 – 처음이라면 국내 거래소로 시작하고, 필요에 따라 확장하세요
비트코인을 구매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하지만, 어디서 시작하느냐에 따라 사용자의 경험은 확연히 달라집니다. 처음이라면 원화로 바로 입금하고, 고객센터도 있는 업비트 같은 국내 거래소에서 시작하는 게 현명해요.
조금 더 경험이 쌓이면, 다양한 코인을 접하고 싶어질 때가 오죠. 그때는 바이낸스를 통해 해외 거래소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습니다. 다만, 해외 거래소는 보안과 절차를 정확히 이해하고 접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.
7. FAQ – 바이낸스를 써도 괜찮은가요?
Q. 한국인이 바이낸스를 쓰면 불법인가요?
A. 아닙니다. 바이낸스는 글로벌 거래소이며, 한국인 이용자도 많습니다. 다만 일부 파생상품은 지역 제한이 있을 수 있고, 한국 원화 입금은 지원되지 않기 때문에 중간 과정이 필요할 뿐이죠.
Q. 두 거래소를 같이 써도 되나요?
A. 물론 가능합니다. 국내 거래소에서 원화를 테더로 바꾼 후, 해외 거래소로 전송해 다양한 코인을 구매하는 방식이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.